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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관세 면제 연장, 선재 반덤핑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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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관세 면제 연장, 선재 반덤핑 가능성은?



철강 관세 면제 연장을 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등 5개국 선재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안보를 명분으로 철강 제품에 대해서 25%,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지만 EU 등 몇몇 국가들의 철강 관세 면제 연장을 요구하자 한시적으로 5월 1일까지 철강 관세 면제를 하였다가 지난 5월 1일 또 다시 1달의 철강 관세 면제 연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는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영국 등 5개국의 탄소합금강선재 수입이 미국 철강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최종 판정하여 오는 5월 10일부터 철강 관세 면제 연장에도 불구하고 한국 등 5개국 선재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재는 못부터 자동차 소재에까지 폭넓게 쓰이는 철강재로서 우리나라의 대미 선재 수출량은 2016년 기준 4,560만 달러 규모이며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산 선재의 대부분은 포스코가 만들고 있다.


미국 상무부에서는 철강 관세 면제 연장에도 불구하고 선재에 대해서 한국 선재에는 41.10%, 영국은 14.76%, 이탈리아는 12.41-18.89%, 스페인은 11.08-32.64%, 터키는 4.74-7.94%의 반덤핑 관세를 각각 부과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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