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관광기금 지원, 융자 3천억 원 풀린다

하반기 관광기금 지원, 융자 3천억 원 풀린다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하반기 관광기금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사업체의 관광시설 확충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관광기금 융자는 총 예산 4,920억 원의 60%인 3,000억 원 규모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달 26일부터 문체 누리집에 공고됐다. 2019년 하반기 관광기금 융자 지침의 주요 변경 사항에 따르면 관광지원서비스업 업종 신설에 따라 관광쇼핑업, 관광음식점업, 관광 및 레저용품 소매업, 관광렌터카업, 관광교육서비스업 등이 새롭게 관광기금 융자 대상에 포함됐다.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또한 시설자금 융자의 경우 공사 진척도에 따른 인정 금액을 종전 60%에서 80%까지 홱대해 관광 업체에 자금이 더욱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하반기 관광기금 신청 기간에 따라 다르다. 3사분기는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4사분기는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하반기 관광기금을 받고자 한다면 이 기간 동안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관광협회 및 시·도 관광협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선정된 관광 사업체는 3사분기에는 8월 30일, 4사분기에는 11월 15일까지 융자 취급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 자금은 6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융자 취급 은행본·지점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12월 13일까지 융자 취급 은행에서 융자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의 대출 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 금리가 기준 금리(2019년 2분기 2.25%)로 적용되며, 중소기업은 기준 금리에서 0.75%p, 중저가 숙발 시설 등의 시설 자금은 1.25%p 우대한다.

<저작권자 ⓒ http://bizn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