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추가 노선 개방 위해 국민참여조사단 모집

DMZ 평화의 길… 추가 노선 개방 위해 국민참여조사단 모집

(출처 ⓒ DMZ 평화의 길)

DMZ 평화의 길 조성 사업의 노선 조사에 참여할 국민참여조사단을 모집한다. 이들은 DMZ 평화의 길 후보 노선인 파주시와 강화군, 연천군 등 10개 구간을 직접 걸어보고 길의 장단점과 위험사항 등을 점검해 기록하게 된다.

정부는 DMZ 평화의 길 조성 사업의 노선 조사에 참여할 국민참여조사단을 모집할 방침이다. DMZ 평화의 길은 DMZ 인근의 접경 지역 10개 자치 단체를 경유하는 도보 여행길 500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고성과 철원, 파주 3개 구간을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DMZ 평화의 길 추가 노선을 개방하기 위해 국민참여조사단이 노선 조사에 참여하도록 한다.

(출처 ⓒ DMZ 평화의 길)

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은 DMZ 평화의 길 후보 노선인 파주시와 강화군, 연천군 등 10개 구간을 직접 걸어보고 길의 장단점과 위험사항 등을 점검해 기록한다. 국민참여조사단의 의견이 반영된 노선안은 도보여행, 생태환경, 문화·관광, 디자인·홍보, 지역개발 등 5개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DMZ 평화의 길 국민디자인단 자문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국민참여 조사단 100명을 행안부 '디엠지기'.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를 통해 공개 모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참여조사단은 자원 봉사 형태로 운영, 최소한의 교통비만 제공되며 구간별 인접 지역 주민과 국내외 도보 여행길 완주 경험자를 우선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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