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스웨덴-덴마크와 정책 협력

지역사회 통합돌봄, 스웨덴-덴마크와 정책 협력

(사진 ⓒ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은 지역 사회의 힘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봐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은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와 정책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스웨덴 보건사회부, 덴마크 보건부를 현지 방문하고 보건 복지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고위급 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으로 양국 간 교류 협력 범위를 확대·강화를 골자로 하는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각각 공동 서명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스웨덴과 2013년 보건 복지 분야 협력양해각서 체결 이후 저출산·고령화, 치매 전략과 노인 및 아동 정책과 관련된 공동토론회(포럼)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정부는 덴마크가 최근 노인 등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하나로 복지 기술 육성 전략을 수집해 추진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지난 5월 덴마크 프레데릭왕세자(HRH Crown Prince Frederik) 방한 시 보건 의료 정책 포럼을 통해 상호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11월 복지부에서 열린 한·덴마크 보건 복지 정책 세미나를 계기로 상호 협력 확대 방향을 실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상호의향서를 계기로 한·스웨딘 및 한·덴마크 간 정책 협의 정례화 등 방안을 구체화하여 이르면 내년 양국 장관간 양해각서(MOU)를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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