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UN연설,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 전달

(사진 ⓒ KBS)

방탄 UN연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이하 방탄)은 23일(현지 시각) 제75차 UN총회에서 전 세계를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UN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은 미래 세대를 위해 특별 연사로 방탄소년단을 특별 연사로 초청했다. 이로써 방탄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UN총회와 연을 맺게 됐다. 방탄 UN연설은 UN web TV와 UN 유튜브 채널, 한국 외교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사진 ⓒ KBS)

전 세계로 퍼진 방탄UN연설에 따르면 방탄은 '자신을 사랑하자'는 'Love myself'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자'라는 의미를 전했다. 멤버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각자 느낀 솔직한 감정을 영상에 담았다.

 

그들은 "깜깜한 밤 혼자인 것 같겠지만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마주하며 내일을 상상하려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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