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조달 100% 활용법이 뭔지 아시나요?
소기업보다는 규모가 크지만 대기업보다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자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정책 자금이나 은행 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현재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자금조달 100% 활용법 ① 정책 자금
정책 자금은 종류가 무려 300여 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다양한 기업들에게 지원을 해 줄 수 있고, 정부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시중 은행보다 조건도 좋습니다. 높은 한도는 물론 긴 상환 기간, 낮은 금리 등의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적정성에 부합하면 부결이 될 가능성이 크고 부결 시에는 6개월간 재신청 불가능합니다.
■ 중소기업 정책 자금
- 혁신창업화자금(창업기반지원, 일자리창출촉진, 미래기술육성, 고성장촉진, 개발기술사업화 자금)
- 투융자복합금융자금(성장공유형 대출, 스케일업금융)
- 신시장진출지원금(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수출기업 글로벌화)
- 신성장기반자금(혁신성장지원,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 재도약지원자금
- 긴급경영안정자금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자금조달 100% 활용법 ② 은행
주거래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중소기업도 많습니다. 제1 금융권에서 대출을 신청할 경우 심사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으면 승인 확률이 낮아지는데요. 성장 가능성이 있고, 기업의 신용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여야 합니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대출이 어렵습니다. 제2 금융권이나 대부업으로 눈길을 돌릴 경우 1금융권보다는 대출 심사가 까다롭지 않지만 금리가 높을 수 있습니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보면 되려 자금난에 처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중소기업 자금조달 100% 활용법 ③ 정부 지원 제도 활용하기
정부는 지난 1984년 1월부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비영리성 공적 제도인데요. 매월 적립액을 저축하면서 비상 자금을 스스로 마련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축성인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업체는 최소 4회 납입 후부터 자유롭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횟수 제한 없이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대출을 신청하면 정부 출연금을 합산하여 추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대출 한도 및 이율은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데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정부 출연금과 공제 기금 가입자의 납입 부금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업체의 대출을 지원하는 자금 준비 제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매월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은 1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입니다. 10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월 부금액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 도중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조정도 가능합니다.
월 적립액 | 10만 원~100만 원 | 150만 원 | 200만 원 | 300만 원 |
납입 기간 | 42개월, 60개월 | 40개월 | 30개월, 50개월 | 20개월, 34개월 |
■ 중소기업 자금 조달 안전하게
중도에 제도를 해지할 경우 납입한 금액 전액(원금)이 100% 반환됩니다. 또 가입 기간에 따른 소정의 이자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즉, 언제 해지해도 불이익이 없는 안전한 자금 조달 제도입니다.
◈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 종류
긴급단기운영자금, 어음(전자어음 포함)수표할인대출, 부도매출채권대출 등
대출 종류 | 대출 한도 |
긴급단기운영자금 | 총 부금 잔액의 최대 3배 * 담보 제공 시 최대 10배 |
어음(전자어음 포함)수표할인 | 총 부금 잔액의 최대 7배 (최고 7억 원) * 담보 제공 시 최대 10배 |
부도매출채권 | 총 부금 잔액의 최대 7배 (최고 10억 원) * 담보 제공 시 최대 10배 |
크게 세 가지 대출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도는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n 배의 지원은 정부 출연금을 기반으로 합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횟수 제한 없이 대출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대출 잔액이 남아있어도 자금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출을 신청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습니다. 중도에 상환을 해도 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용 기간에 대한 이자만 납입하면 되는데요. 사용 기간에 대한 이자는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꿀팁 정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업체는 지자체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대출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자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공제 기금 관리 기관)와 협약을 맺은 지자체에서 공제 기금 가입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할인해 주는 사업입니다.
▷ 실시 지역: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대전, 충남, 세종, 강원, 춘천, 충북, 전북, 경남, 제주, 인천, 경기, 원주, 천안, 고양
▷ 지원 대상: 실시 지역에 사업장이 소재한 공제 기금 가입 업체
▷ 지원 이율: 1.0~3.0%p
[노란우산공제] 같이 활용하세요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공제 기금뿐만 아니라 개인 소득공제 제도인 '노란우산공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란우산공제는 매년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지원하는 소득공제형 저축 제도인데요.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회안전망의 일환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저축하면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제도입니다. 공제 기금과 노란우산 모두 가입한 사업자는 매년 최대 소득공제는 물론 공제 기금 대출 이자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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