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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택배노조는 전날(27일) 기자 회견을 열고 오는 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노총 전국 택배노조가 내일인 29일부터 총파업에 나선다. 이번 택배노조 총파업으로 택배 기사 약 5,500명이 배송 거부에 참여한다. 이는 전체 택배 종사자 가운데 11%이다. 택배 회사들은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추가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김태완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은 27일 "재벌 택배사들의 사회적 합의 파기에 대해 오는 1월 29일 총파업을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를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과로사 방지 대책을 요구하면서 20일과 21일 택배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파업 동참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21일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합의안이 나오면서 파업을 보류한 바 있다.
노조는 합의에서는 배송 전 배송할 물건을 차량에 싣는 분류 작업을 택배 회사가 맡기로 했다가 택배 업체가 합의 사항을 뒤집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택배 회사 측은 합의 내용을 이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현재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원청 택배사 대표와 노조 대표가 직접 만나 노사 협정서를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택배사들이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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