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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특별배당금이 주당 1,578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 8천억 원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오늘(28일), 삼성전자는 주주환원정책과 결산 배당을 확정·발표했다. 삼성전자의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354원이었으나 잔여 재원을 활용해 특별 배당 1,578원을 더했다. 이에 따라 1,932원을 지급한다. 우선주는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과 특별 배당금을 합쳐서 주당 1,933원을 받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1천 원 안팎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치보다 높게 결정됐다. 이번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3여억 원이다.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7%다. 배당금은 주주 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매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실적을 공휴애 잔여 재원 규모를 명확히 파악하고, 의미 있는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이중 일부를 조기 환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 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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