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일정과 불참국가는?

 (사진 ⓒ KBS)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를 확정했다. 도쿄지역의 경우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고, 전주와 비교하여 20% 증가폭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에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6주간 발령한 것이다.

 

개막식은 2021년 7월 23일을 시작으로 한다. 양궁과 조정이 23일 시작으로 시작되는 것이나 양궁의 경우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아 도쿄올림픽 무관중을 처음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무관중이 100%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미야기현 등 일부 코로나 확산 위험이 적은 지역의 경기장은 일부 관중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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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나라 사모아가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사모아는 북한에 이어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불참하기로한 2번째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선수단의 경우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에 불참하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하였다. 역도, 복싱, 요트, 육상 등 일부 종목의 선수들을 선발해 놓았으나 감염 가능성이 너무 높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언론에 따르면 9개 국가와 지역의 선수단 134명이 들어오는 등 도쿄올림픽 무관중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입국이 본격화되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입국 선수단 중 한명이라도 양성으로 나올 경우 같은 팀 내 밀접 접촉자들은 판정을 기다리지 않고 전원 격리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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