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상공인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경영 애로를 해소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경영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일반경영안정자금과 특별경영안정자금이 있다.
일반경영안정자금은 ▲일반 경영 ▲창업 초기 ▲여성 가장 ▲사업 전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으로 지원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자금은 1억 원 이내까지 지원되고, 나머지 자금은 7천만 원 이내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장애인 기업 ▲위기지역지원 ▲긴급경영안정 ▲재도전특별자금 ▲도시정비사업구역전용 ▲사회적경제기업 ▲생활혁신형창업지원연계자금 ▲청년고용특별자금 등으로 세분화하여 지원한다. 긴급경영안정과 위기지역은 7천만 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 경영안정자금은 1억 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금융 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나마 법인이라면 비교적 쉽게 대출이 되지만 개인사업자라면 신용도가 법인보다 낮아 많은 자금을 융통하기는 어렵다.
소상공인은 자금난을 대비하기 위해 저축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정부는 중소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규모의 업체가 안전하게 저축하면서 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공제기금'을 시행 중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
중소기업공제기금은 비상 자금을 저축하는 제도이다. 매달 원하는 금액을 적립해 자금난을 예방하는 목적이다. 사업체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월납 기준으로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대상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든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면 창업 즉시에도 가입 대상이 된다.
■자금난 극복하는 중소기업공제기금
가령 약국, 건물관리업, 화물운송대행업, 도장공사업, 육가공업, 식품도소매업, 엔지니어링, 미용용품도소매업, 그터디카페, 음식업, 산업용기계장비업, 24시편의점, 도배업, 금속잡철업, 건축인테리어, 서비스업, 제조업, 숙박업, 가구점, 주유소, 운동시설업, 미디어서비스업, 수출입유통업, 폐기물수집 운반업, 기계설비업, 백화점중관리, 정육식당, 피부미용업, 고용알선업, 도배업, 통신판매업, 전자상거래업, 해외직구대행업, 판촉물유통업, 인쇄업, 공방 등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개인·법인 사업체가 가입 가능하다.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은 단기운영자금, 어음수표자금, 부도매출채권자금 등 세 가지로 지원된다. 모든 자금은 중복으로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금 대출은 사업체가 닙입한 부금을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체가 납입한 부금이 많을수록 조달가능한 한도가 높아진다. 자금 종류별 최대 한도는 아래 표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체는 기금 대출 시 사용기간에 대한 이자만 납입하면 된다. 또한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언제 얼마를 상환하든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아 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더불어 이자로 납입한 비용은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12회 이상 부금을 적립한 사업체라면 가입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이자 지원
대출을 이용하면 상환할 때 이자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정부 지자체가 힘을 합쳤다.
지자체 이차보전사업은 기금 대출을 이용하는 업체에게 최소 1%, 최대 3%의 대출 이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대전, 충남, 세종, 강원, 춘천, 충북, 전북, 경남, 제주, 인천, 경기, 원주, 천안, 고양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금 가입 업체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 이자
중소기업공제기금의 기준 이자는 1.3%이지만, 10월 31일 이전에 가입하는 사업체에게는 1.8%까지 지급한다. 가입기간이 3~5년인데, 만기 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사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원금을 보장하고 있다. 임의 해지해도 손실 없이 돌려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소상공인 저축부터 소득공제 한 번에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은 노후를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근로자는 회사에서 퇴직금을 받지만 개인사업자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은행 적금 등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란우산공제는 오로지 소상공인만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기 때문에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매달 저축을 한다. 이 저축금은 폐업 후 생활 안정이나 재창업을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근로자의 퇴직금과 같은 개념이다. 사업을 하는 동안 압류가 들어올 수도 있다. 압류가 들어오면 사업자의 생활은 불안정해진다. 이러한 점을 예방하기 위해 공제금 전액을 압류, 담보, 양도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세제 혜택은 소득공제이다.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에서, 법인사업자는 연말정산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업체 중 소상공인 범위에 속하는 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으로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이자도 낮출 수 있고,
더불어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한 사업자는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희망장려금을 신청해 일정 기간동안 가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금e자금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소기업정책자금 VS 올해 정부지원제도 중소기업공제기금 A to Z (0) | 2022.01.05 |
---|---|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올해 지원대상(지역·금액·혜택)은? (0) | 2022.01.04 |
노란우산공제 장단점 VS 공제사업기금 비교, 지원혜택 유리한점 5가지 (0) | 2022.01.03 |
중소기업공제기금, 올해 운영자금 조달법 & 이자 지원사업 시행지역은? (0) | 2022.01.03 |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 개인사업자·법인·프리랜서 부금납입적용 방법은? (0) | 202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