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정상회담 이후 나흘 만이다?

(사진 ⓒ 시사경제타임즈)

 

북 동해 탄도미사일이 오늘 오전 6시 쯤 평양 시 순안 일대에서 발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6시 북 동해 탄도미사일을 평양 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전 6시 37분과 42분에도 북 동해 탄도미사일을 2발 더 발사했다'고 밝혔다. 아직 북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발사 지점과 종류, 사거리 등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한미 정보당국이 이를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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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북 동해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한국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새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이 종료된지 나흘 만이다. 오늘 발사된 북 동해 탄도미사일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며, 이에 합참은 '대형 전략 도발을 감행할 경우 만반의 대비 태세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벌써 17번째 무력 시위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북 동해 탄도미사일 발사에 '중대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본국 도착 전에 이루어진 것에 주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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