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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챔피언십, 2018 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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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챔피언십, 2018 우승자는?



(출처 ⓒ 디 오픈 챔피언십 홈페이지)


디 오픈 챔피언십는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Carnoustie GC, Angus, SCO)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이번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다.


디 오픈 챔피언십은 골프의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영국의 골포 경기 단체 R&A 주최로 인해 매년 7월 중순에 개최되는 골프 대회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역사, 권위가 있는 대회로 일반적인 브리티시 오픈 또는 디 오픈이라고 부른다. 올해 디 오픈 챔피언십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였다. 2018 디 오픈 챔피어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다. 몰리나리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스코틀랜드 앵커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71·740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오픈 챔피언십 최종 4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 2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출처 ⓒ 디 오픈 챔피언십 홈페이지)


몰리나리의 최종 합계는 8언더파 276타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골프 황제로 불리는 미국의 타이거 우즈는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이날 전반까지 7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 가능성을 보였으나,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권에서 멀어져 갔다. 최종 성적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불리는 미국의 조던 스피스는 전날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으나, 대회 마지막 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한국 선수도 디 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했는데, CJ대한통운의 안병훈은 3라운드 5언더파 맹타로 선전했지만 마지막 라운드 7오버파를 치며 4오버파 288타로 경기를 끝냈다. 같은 CJ대한통운인 강성훈과 김시우는 7오버파 291타를 쳤다. 한국오픈 우승, 준우승으로 출전권을 얻은 최민철(우성종합건설), 박상현(동아제약)은 컷 탈락을 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골프존은 제147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 참여해 대회를 주최하는 R&A(영국왕실골프협회) 부스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전 세계 갤러리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 및 PGA 코치들의 무료 레슨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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