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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 금메달, 허들 10개 뛰어넘어… 8년 만에 육상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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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 금메달, 허들 10개 뛰어넘어… 8년 만에 육상 금메달



(출처 ⓒ SBS)


정혜림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정혜림은 2018 아시안게임 자카르바-팔렘방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달성하였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여자 100m 허들 결선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대한민국의 선수, 정혜림은 13초 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정혜림 금메달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정혜림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13초 17의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다. 사실상 예선 때부터 정혜림 금메달은 예측된 상황이었다.



(출처 ⓒ SBS)


금메달을 기대감을 높인 정혜림이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무려 허들 10개나 넘으며 가장 빠른 속도로 경기를 제압하였다. 한편 2위를 차지한 노바 에밀라(인도네시아)는 정혜림보다 0.13초 느린 13초 33에 결승점에 도달했다. 3위는 류라이유(홍콩)가 13초 4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 준 정혜림은 기쁨을 감추지 못 하였다.


이로써 한국은 8년 만에 육상 부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한 바 있는 한국 육상은 4년 전 인천 대회 때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였지만, 이번 정혜림 금메달로 육상 금메달의 새 역사가 쓰인 것이다.


한편 정혜림은 12초대 진입이라는 목표를 품고 있다. 정혜림의 바람대로 12초대에 진입을 한다면, 도쿄 올림픽에서도 경쟁력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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