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부동산 대책 발표 석달째,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석달째에 접어들면서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6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최근 14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2,003건으로, 하루 평균 143.1건이 거래됐다.
지난 9월 13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8·2 대책과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수정안인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종합부동산세를 인상하고 비거주용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면서 다주택자들의 대출을 줄이고 세금을 늘리는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 수요를 근절하기 위해 다주택자,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하여 보유세, 양도세 등 강도 높은 9.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향후 절세 전략이 중요해졌다.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대략 3개월이 지난 현재,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330.4건으로 지난 10월보다 56.7%나 급감한 수치다. 부동산 거래 신고가 계약 후 잔금을 납부하는 60일 이내 이뤄지는 검을 감안하면 이번 달부터 집계되는 부동산 거래가 실제 9.13 부동산 대책 효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금리 인상 변수에다 연말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부동산 거래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도 주택 공시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면서 보유세 부담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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