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중국의 관세 맞대응 결과는?

미중 무역전쟁, 중국의 관세 맞대응 결과는?

[사진 ⓒ SBSCNBC]

미중 무역전쟁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도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 역시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며 미중 무역전쟁의 모습을 보였다. 아이폰 최대 판매국인 중국이 아이폰 수출까지 막아버리게 되면 미중 무역전쟁의 파장이 크게 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미중 무역전쟁의 중국 보복조치의 규모가 작고 발효 시점이 6월 1일 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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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에 관세 적용까지 3주 정도의 기간이 있어 미국과 중국이 돌파구를 마련할 지가 관건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에 들어서면서 뉴옥증시는 3%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며 급락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국내시장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미중 무역전쟁 소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는 주목을 모으고 있다.

트럼트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의 중국 보복관세에 대해 "미국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제는 강하고, 이미 수백 억 달러의 관세 수입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에 미국은 지난 10일 2천 억 달러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준 10%에서 25%로 올렷다. 추가로 3천 억 달러에 대한 고율 관세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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