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추가확보 2천만 명분… 2월 말에 공급될까?

(사진 ⓒ KBS)

백신 추가확보 가능성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천600만 명분의 백신에 2천만 명분을 더할 가능성이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직접 찾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백신 생산 공정과 백신 품질 검사 과정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위탁 생산 현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태원 SK회장은 "2월에 나갈 백신 생산에 착수했다"며 "허가를 주시면 2월 말에는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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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1천만 명분 백신 구매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 구매하는 물량은 그 두 배에 달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이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생상된 백신은 5월에 공급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번 계약은 생산뿐 아니라 기술 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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