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밥상물가 상승률이 상승해 OECD 가입국 4위에 올랐다. 지난 1월 물가상승률은 1년 전 보다 6.5% 올랐으며, 지난 2월 밥상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8일 OECD와 통계청은 지난 1월 우리나라의 식료품 및 식품의 물가가 1년 전 보다 6.5% 올랐다고 밝혔다. 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18.1% 터키, 7.8% 칠레, 6.7% 아이슬란드에 이은 4번째 순위이다. 우리나라 밥상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부터 4.3%로 오르면서 하반기 내내 계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재 밥상물가 상승률 6.5%는 OECD 전체 평균인 3.1% 2배 수준의 물가이다.
(사진 ⓒ 통계청)
또한 지난 2월 밥상물가 상승률이 9.7%로 더욱 올랐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경기 회복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AI 사태로 농축수산물의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밥상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1.1% 더 올랐다. 특히 전년동월대비 파는 227.5% 올랐고, 달걀은 41.7% 상승했다. 또한 사과 고춧가루, 돼지고기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한편 공급층 요인으로 밥상물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가 적정 수준을 넘어가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계란, 채소류 등 밥상물가 상승률이 높은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과 수급여건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강세가 지속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비축분을 방출하거나 수입을 확대해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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