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실시 된다?

(사진 ⓒ MBC)

한국 탈춤 유네스코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오늘(1일) 유네스코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한국 탈춤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탈춤 유네스코의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달 개최되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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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지난 2020년 한국 탈춤 유네스코 등재신청서 제출 시 한국 탈춤에 대해 '현대의 예술창작에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하는 탈춤은 형식의 자유로움 아래 사회비판적인 주제와 맞물려 있다'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정신에 부합하는 무형유산'이라 소개한 바 있다. 한국 탈춤 유네스코 등재가 결정된다면 탈춤은 국내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한편, 한국 탈춤 유네스코 이외에 현재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에는 판소리·강강술래·강릉 단오제·영산재·나맛당놀이·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 있다.

 

북한이 제출한 '평양랭면 문화' 또한 등재권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의 판정은 '등재권고', '등재 보류', '등재 불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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