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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오는 3일부터 기념행사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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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탈춤 유네스코 최종 등재가 결정되면서 오는 3일부터 문화재청에서 등재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30일 오전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탈춤 유네스코 등재신청서는 총 46건의 등재 신청 안건 중 무형유산의 문화적 의미와 사회적 기능을 명확하게 기술한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탈춤 유네스코가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총 22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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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탈춤 유네스코 등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대표적 무형유산의 상징 종목으로 인식된 탈춤이 등재된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문화재청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울·통영·안동에서 탈춤 유네스코 등재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유네스코 탈춤 기념행사는 전국 각 지역 대표 13개 국가무형문화재 및 5개 시도무형문화재 탈춤단체가 모여 다양한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한편 탈춤 유네스코를 포함해 현재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강술래(2009), 아리랑(2012), 매사냥(2010) 등이 있다.

 

한국의 탈춤은 춤과 노래,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서 정식 무대 없이 공터만 있어도 공연이 가능해 배우와 관객 모두가 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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