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슬로우플레이션, 국내 물가 상승세 가파르고 경기 성장률은 둔화한다?

(사진 ⓒ 시사경제타임즈)

내년 슬로우플레이션 예측이 전망되면서 구직난은 더욱 심해질 예정이다.

 

경제 성장 둔화 속 높은 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슬로우플레이션' 현상이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실질 취업자수 또한 3달동안 감소세를 보이면서 내년 슬로우플레이션에 따른 구직난은 더욱 심해질 상황이다. 내년 슬로우플레이션을 예측한 18일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물가 상승세는 둔화하지만 근원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등의 향후 물가 불안 재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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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물가가 높은 상승세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벌어진 것이 임금상승률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에 기업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되는 물가 상승의 굴레에 갇힌 것이다. 내년 슬로우플레이션에 대해 현경연은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정책은 점진적 경기침체 방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내년 슬로우플레이션에 대비해 물가 안정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슬로우플레이션 대책에 대해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 오름세 또한 중단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하락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한국 경제 성장률은 내년 1%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업계는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국내 타격이 심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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