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맥도날드 인수, 매각가는 5천억원으로 추산?

(사진ⓒSBS)

 

동원산업 맥도날드 인수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 맥도날드 인수는 지난 1월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동원산업이 단독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1차 실사를 진행한 후 현재 본격적인 가격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산업 맥도날드 인수 시 한국맥도날드가 제시한 매각가는 5000억원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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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처럼 한국맥도날드가 매물로 나온 것은 두번째다. 동원산업 맥도날드 인수 이전에도 2016년에도 칼라일과 매일이업이 컨소시엄을 구상해 협상을 하였지만 무산된 바 있다. 만약 이번에 동원산업 맥도날드 인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동원산업은 미국 본사인 맥도날드에 로열티를 5% 제공해야 한다.

 

동원산업은 동원산업 맥도날드 인수에 대하여 '해당 건을 검토하곤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라고 의사를 밝혔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한달이내에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맥도날드는 최근 3년간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에, 제시한 매각가가 다소 비싸다는 시장의 평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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