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우승으로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작년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했지만 하반기 손목 부상 이후 부진한 성적을 보이던 고진영 골프선수는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공동 6위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대회에서 고진영 우승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17 언더파로 넬리코다를 2타로 재치고 고진영 우승 통산 14승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진영 선수는 "이번 우승은 내가 또 우승할 수 있겠다는 자만심보다는 이전처럼 열심히 해야 우승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 준 대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진영 우승을 기록한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서 13번홀 파 5에서 버디를 잡았던 것을 언급하며 "두 번째 샷을 50m만 보낸 뒤 세 번째 샷을 200m 넘게 쳐 버디를 잡았던 것이 컸다"라고 말했다. 넬리 코다와 경쟁해 고진영 우승한 것에 대해서는 "항상 넬리와 칠 때는 긴장도 많이 된다"라고 언급하며 "넬리도 잘하지만 열심히 했던 것으로 치면 제가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고진영 우승에 대해서 "LPGA 와서 한 14번의 우승 중 가장 중요했던 우승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작년에 성장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 우승이 있고 남은 시즌에 대해 어떻게 더 경기해야 하는지 알게 된 대회"라고 언급하며 "홀가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HSBC 위민스 lpga챔피언십은 현지시간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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