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사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아온 상황이다.
최근 svb은행이 파산한 SVB사태가 미 연준이 최근 1년 사이에 450bp 급등시킨 정책금리에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연방공개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고용지표, 소비자물가 등을 근거로 빅 스텝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SVB사태로 금융권의 리스크를 생각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재기되고 있다. 미 연준은 21~22일 열리는 FOMC에서 금리 인상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리인상으로 인한 미국 장기국채의 손실로부터 이어진 뱅크런으로 SVB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는 분석에 연준이 금융시장 전체에 리스크가 확산하지 않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 없이 동결할 전망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14일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패드워치에 따르면 FOMC에서 25bp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62.0%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SVB사태로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SVB사태 이후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비중이 38.0%까지 오르면서 결국 13일 미국 국채시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하루 사이에 53bp 급락한 4.053%로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SVB 파산 사태는 금리 상승과 장부가 평가가 유발하는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의견이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최근까지 우려하던 미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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