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전량 폐기 '특정 품목만' 결정, 농가 지원한다

(사진ⓒMBC)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결정되었다.

 

13일, 농식품부에서는 구토 및 복통을 유발하는 방울토마토가 특정 품종인 것으로 확인되어,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가 결정된 품종은 에이치에스(HS)2106이다. 해당 품종에서만 쓴 맛을 내며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고 있기때문에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를 결정하였으며 타 품종과 일반 토마토는 무관하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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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발표에서는 방울토마토에서 쓴맛을 유발하며 구토의 원인으로 '토마틴'을 지적하였지만, 추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특정 품종의 문제였던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를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로 방울토마토가 낮은 기온에서 쓴 맛을 낼 수 있다는 오해를 풀었다'고 전하였다.

 

브리핑에서 결정된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에 따라, 약 20개 농가에서는 해당 품목의 방울토마토가 전량 폐기된다. 해당하는 농가에게는 평당 2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서는 다른 방울토마토 재배를 하고 있는 농가들을 위하여, 대국민적으로 소비 촉진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에 있다. 방울토마토 이슈로 소비가 더뎌진 것에 대해,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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