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은 전 국토의 0.26%, 완만한 증가세

(사진ⓒ국토교통부 공식블로그)

외국인 보유 토지가 전 국토의 0.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 자료에 공개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말 기준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을 통계청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은 21년 말 대비 1.8% 증가하여 264,010천㎡에 달한다. 이는 전국 토지의 0.26% 수준이다. 외국인 주택 소유 현황도 처음으로 공개 되었다. 현황 2022년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83,512호로 전체 주택의 0.4%수준으로 부천시에 가장 많은 주택이 외국인 소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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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 ~ 15년도 사이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이후에는 완만하지만 점차 증가하는 곡선을 보이고 있다. 국적별로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을 살피자면, 2022년 말 기준 미국인 보유지가 53.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중국인의 비율이 7.8%로 많았다. 경기권이 가장 많으며, 그 뒤로는 전남과 경북이 뒤를 이어 외국인 보유 면적이 많았다.

 

외국인 주택 보유 현황은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과는 다르게 미국인이 아닌 중국인의 주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유 주택수로는 1주택 소유자가 대다수였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토지 및 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조사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에도 엄격하게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거래 사항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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