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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무임승차, 고령 인구 증가로 비율 점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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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무임승차, 고령 인구 증가로 비율 점점 높아져…

 

 

오늘(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9호선 서울지하철 무임승차 손실은 3623억 원이다. 노인 2887억, 장애인 686억, 유공자 50억 원 순서래도 서울지하철 무임승차 비중을 차지했다.

 

당기순손실 중 서울지하철 무임승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90% 육박했으며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재 서울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은 92.5%이다. 일각에서는 고령 인구 증가로 이 같은 결과가 초래됐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무임승객이 2억 6300만 명에서 2억 6800만 명으로 증가한 것만 봐도 서울지하철 무임승차를 비롯한 무임승차 비율이 증가한 원인을 보충·설명해 줄 수 있다.

 

 

1984년 전두환 대통령 당시 도입된 노인, 장애인, 유공자 도시철도 무임승차제도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도시철도 구간의 무임승차 손실이 있을 경우, 정부 예산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지만 서울 지하철을 비롯해 도시철도를 운행하는 6개 광역지자체는 매년 정부에 손실 보전을 요청했으나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015년과 지난해를 비교해 봤을 때 당기순손실은 4142억 원에서 3917억 원으로 줄어들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무임승차 비용은 3334억 원에서 3623억 원으로 늘어났다.

 

현재 국회는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을 국비로 보전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3개를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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