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분경제&세상보기

금리인상, 한은 결정 기준은?

반응형

금리인상, 한은 결정 기준은?

 

[출처 ⓒ SBS 뉴스]

 

금리인상이 결정된 가운데 한은 기준금리인상으로 기존 은행권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 등의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30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1.50%에서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한은 기준금리인상이 결정되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려간 뒤 17개월 만에 조정되었으며, 금리인상이 단행된 것은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지난 10월 이일형 금통위원의 금리인상 소구의견 개진을 시작으로 연내 금리인상 경계가 높아지고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양호하면서 시장은 11월 기준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한은 기준금리인상이 되면서 기존 은행권에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대출자들은 한은 기준금리인상으로 당장 지출이 늘어나게 된다. 반면 정기적금, 예금 등에 저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은 기준금리인상으로 혜택을 보게 되는데, 실제로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적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인상되면서 금리인상의 속도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기준금리 결정의 만장일치 여부, 한국은행의 경기판단, 총재의 기준금리인상 시그널 등으로 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한국은행은 본격화된 국내 경기회복세와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 유출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주택가격 급등 억제 등의 여러 요인과 목적에 의해서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http://bizstory.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