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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종류와 올바른 구충제 복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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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종류와 올바른 구충제 복용법!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구충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생활환경이나 식습관의 위생상태가 소홀했던 1970년대만 해도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 결과 84.3%로 집계돼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많은 것들이 개선되면서 기생충 감염률이 감소했는데, 기생충을 완벽히 박멸할 순 없기 때문에 구충제 복용법을 숙지해 기간에 맞춰 섭취해 줘야 한다.


기생충은 요충, 개회충, 간흡충, 폐흡충, 질편모충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요충은 대표적인 기생충으로 주로 구강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 발진, 가려움증, 설사, 복통, 피로 등을 유발한다. 개회충은 국민 10명 중 1명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 기생충인데, 이는 가벼운 몸살과 증상이 비슷해 기생충 감염을 방치하기 쉽지만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회충이 혈액을 타고 눈이나 뇌로 이동할 경우에 백내장과 뇌막염, 척수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구충제 복용법을 숙지하고 섭취해야 한다. 구충제 복용법을 숙지하고 기간을 지켜도 기생충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간흡층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경로인 담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기생충이다. 주로 민물고기 회를 먹을 때 감염되며 생식기관에 염증 또는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간흡층이 인체에 침투하면 보통 3~4년, 길게는 20~30년까지 기생하게 되는데, 기생하는 동안 가지각색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올바른 구충제 복용법을 준수해도 박멸하기가 어렵다. 마지막으로 질편모충은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데 요도염이나 질염, 불임 등을 불러온다.


대부분 기생충에 감염되면 소화 장애나 빈혈, 발열, 무기력증, 근육통, 오한 증상을 보이지만 다양한 기생충이 존재해 기생충 감염 증상은 기생층의 종류, 감염 정도, 부위,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태아의 경우에는 선천성 기형 유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기생충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군은 냉동살균 처리되지 않은 활어회나 채소, 육회와 같은 생식을 즐겨 먹는 사람,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했거나 흙을 만진 사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유기농 채소나 과일을 즐겨 먹는 사람 등으로 들 수 있다.


올바른 구충제 복용법은 6개월에 한 번씩 섭취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만 구충제 복용을 했지만 최근에는 식사 후에도 복용 가능할 수 있는 구충제들이 출시됐다. 단, 임산부나 2세 미만의 소아나 간질환 환자는 구충제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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