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 보이스피싱, 70대 피해 사례는?

9억 보이스피싱, 70대 피해 사례는?

 

 

9억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70대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70대 보이스피싱 피해, 9억 보이스피싱 피해는 1인 기준 역대 가장 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다.

 

지난 3월 18일 금육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70대 A씨에게 사기범이 전화를 걸어 자신이 금감원 팀장이라고 속이면서 A씨 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에 이용됐다면서 처벌을 피하려면 범죄에 연루된 돈을 맡겨야 한다고 하며 돈을 보내라고 말했다. 9억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발신 번호를 02-112를 뜨게 해 경찰 신고 전화와 비슷하게 했으며, A씨는 이틀에 걸쳐서 보험사, 은행에서 정기예금과 보험을 해지해 70대 보이스피싱 피해 사기범이 알려준 대포통장 계좌 3개에 9억원을 보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70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했던 은행 창구직원이 예금의 해지 이유와 사용 목적을 물었으나 9억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A씨는 사기범이 알려준 대로 친척에게 사업자금을 보내는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이나 금감원 직원 등이라는 전화를 바른 경우에는 당화하지 말고 소속과 직위, 이름을 확인한 후 전화를 끊고 주변 지인에게 알려 도움을 받거나 해당기관에 전화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거나 이름을 말하지 않는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고압적인 말투로 재촉하는 전화는 보이스피싱을 특히 의심해야 하며, 송금인 정보를 변경해 타인 명의의 계좌로 돈을 보내라는 경우는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확신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9억 보이스피싱 피해, 70대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서 앞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 위험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며, 일부 금융사에서 예, 적금 중도 해지 시 자율적으로 사유를 묻는 제도를 다른 금융사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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