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한국 미세먼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중국발 스모그, 한국 미세먼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

중국발 스모그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날 예정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매서운 북풍이 그치면 서풍이 불어와 중국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대량 유입되어 흐린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

중국 스모그현상이란 굴뚝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햇빛에 비쳐 자칫 안개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중국발 스모그는 중국 대기오염으로 나타나는데 뿐만아니라 중국 스모그는 매년 봄초에 편서풍의 영향으로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준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는 납이나 카드뮴같은 중금속까지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스모그에는 중국 미세먼지도 포함되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중국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크기의 먼지로 기도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며, 중국 미세먼지의 크기가 매우 작을 경우엔 혈액에도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중국발 스모그에 대비해 외출시 예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영유아나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중국발 스모그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 중국발 스모그 주의보가 내려지면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중국 미세먼지와 같은 스모그 현상으로 실제 사망한 사례도 있다.

한편, 지난 24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에 발생한 초미세먼지의 65~80%가 중국발 스모그 영향인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추후 미세먼지 배출원 세부 규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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