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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호판 주차, 9월 추석 앞두고 혼란 야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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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호판 주차, 9월 추석 앞두고 혼란 야기돼


(출처 ⓒ SBSCNBC)


새번호판 주차, 9월부터 자동차 번호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됐지만 주차장 등 전국 민간 시설 10곳 중 3곳이 새번호판 인식 불가 가능성이 있어 추석을 앞두고 주차장 대혼란, 국민안전 불안이 우려된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업데이트 추진 실적'에 의하면 전국 교체 대상 시설물 2만 2,692곳 중 87.6%인 1만 9,888건이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이중 공공시설물은 1만 4,203곳 중에서 1만 3,909곳이 완료돼 97.9%의 실적을 거두었으나 민간 시설물은 전체 8,489곳 중 70.4%인 5,979곳만 업데이트가 완료돼 새번호판 주차 혼란이 야기된다.



(출처 ⓒ SBSCNBC)

공공민간주차장, 공항, 문화시설, 병원, 방범 CCTV, 운동장 등 시설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경우 8자리 번호판 인식이 불가능할 수 있다. 업데이트 완료율은 지역별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공공시설물의 99%가, 민간시설은 77%가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반면 경북은 공공의 경우 100% 완성률을 보였지만 민간 시설물은 20.4%만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충남도 공공시설은 96.8%가 완료되었지만 민간시설의 업데이트는 20.2%에 그쳤다. 충북은 공공시설은 94.6%, 민간은 69.3%의 업데이트 현황을 나타냈다.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의 업데이트가 가장 잘 이뤄진 곳은 제주도로 공공은 100%, 민간은 88.9%였다. 이렇듯 새번호판 주차 혼란이 예상되면서 김 의원은 곧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데 주차장에서 빠져 나가지 못한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혼잡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또 방범 CCTV 미인식으로 인해 국민이 안전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들은 차량 인식 시스템 업데이트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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