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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이전보다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대대적인 방역 조치를 취해 감소세를 유지하는가 했지만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과 귀경 관련 코로나19 발생 사례가 19일까지 8건(44명)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감염자가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0월 11일~10월 17일) 하루 평균 국내 지역 발생 환자는 62.1명으로, 직전 1주(10월 4~10월 10일)의 61.4명보다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비중은 전체의 14.2%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던 당시 20% 중반대까지 치솟았던 경우와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사례처럼 고위험군이 운집한 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환자 비율이 전체의 21.0%에 달하는 등 위험 상황은 여전하다.
특히 19일부터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의 등교 인원이 확대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인구 접촉 빈도도 커져 방역당국은 여전히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가을 단풍철 전세버스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방역당국은 전세버스 탑승객 명단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버스 안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대화나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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