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상금, 올해 코로나로 포스트시즌 수입 줄어

(사진 ⓒ MBC)

한국시리즈 우승상금에 대한 궁금증이 뜨겁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비롯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 모두에게 운영 경비를 제외하고 모든 금액을 나누어 지급한다.

 

KBO에 따르면 23일 열린 한국시리즈 5처전의 입장권 5,100장이 매진됐다. 이날 입장 수입은 약 2억 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티시즌 합계액은 37억 3천여만 원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은 약 88억 원으로, 경기당 7억 원이었다. 올해 시즌에는 경기당 약 4천만 원의 수입이 나와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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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관중이 많을수록 한국시리즈 우승상금도 클 수밖에 없다.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에게 운영경비를 제외하고 모든 금액을 나누어 지급하기 때문이다. 예년 평균 경비는 총 수입의 44~45%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이 특히 적다.

 

게다가 6차전부터 관중 입장이 10%로 줄어든다. 6, 7차전 관중은 고척돔 관중석(1만 7천 석)의 10%인 1,7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따라서 추가 수입은 1~2억 원으로 추정된다.

 

포스트시즌 상금은 경비를 제외한 금액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20%를, 남은 금액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상금으로 50%를, 준우승은 24%, 3위는 14%, 4위는 9%, 5위는 3%를 가져간다. 5개 구단은 대략 20억 원의 수입을 나눠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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