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부자, 카카오 김범수 재산 규모는?

( 사진 ⓒ SBS )

 

한국 최고 부자로 카카오 김범수 의장(55)이 등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김 의장은 기존 한국 최고 부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국내 자산 순위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약 15조 4천억 원의 순자산으로, 약 13조 9천억 원의 이재용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올랐다. 김 의장은 카카오 자회사들이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 보유 주식 가치가 급등하여 한국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김 의장은 올해 들어서 재산을 약 6조 9000억 원 이상 불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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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의장은 2010년 카카오톡 메신저를 출시했다. 이어 카카오 게임, 금융, 결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한국 최고 부자에 올랐다. 한국 최고 부자인 김 의장은 자수성가로 유명한 기업인으로 가난하게 자라 '부자가 되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였다고 한다.

 

한편 6월 카카오 김범수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기 위해 김 의장은 사회공헌 재단을 공식 출범하였다.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던 김의장은 한국 최고 부자가 되었다. 이에 김 의장은 목표했던 부를 이룬 뒤에는 방향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카카오는 현재 114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시가총액 100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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