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링크코인 빗썸 상장, 카카오 클레이와 경쟁

( 사진 ⓒ라인 블록체인 홈페이지 ) 

 

네이버 링크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 링크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의 암호화폐로 주로 일본과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늘(13일) 네이버 링크(LN)가 빗썸 비트코인(BTC) 시장에 상장했다. BTC 시장은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시장이다. 네이버 링크는 라인이 운영하는 비트맥스, 비트프론트에만 상장돼 있다가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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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에 상장한 네이버 링크는 라인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이다. 네이버 링크코인은 자금조달 목적의 ICO(가상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상처럼 지급하고 있다. 네이버 링크의 발행규모는 10억 개로 8억 개는 이용자 보상으로 분배되고 2억 개는 예비 비용으로 관리한다. 

 

가상화폐 네이버 링크코인이 상장한 빗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거래소이다. 라인 관계자는 빗썸이 네이버 링크 사용성과 토큰 이코노미 확장에 유리한 거래소라고 판단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클레이 코인은 지난해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여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내 BTC 시장에 이제 막 상장한 네이버 링크와 카카오 클레이 코인 두 암호화폐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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