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최종 교섭, 14일부터 파업?

(사진 ⓒSBS)

 

지하철 파업 최종 교섭을 13일 노사 대표가 진행했다. 노사 양측 모두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여 14일 파업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공사 노사 대표는 이날 6차 본교섭을 갖는다. 지하철 파업 최종 교섭은 오후 3시로 잠정 협의되었다. 양측은 사측이 제시한 정원 10% 감축과 임금 동결 등 고강도 구조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철 파업 최종 교섭 결렬 시 14일 총파업 돌입 계획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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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전일 비상회을 열어 총파업 계획을 정리했다. 지하철 파업 최종 교섭에 따라 파업 돌입에 대한 최종 준비를 거친 뒤 14일 첫차부터 나머지 부서는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노동자 5000여 명은 국회 앞 여의도로 집결한다. 지하철 파업 최종 교섭에 대한 기자회견을 12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1시부터는 지하철 파업 최종 교섭에 대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예정이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타 지역 지하철 노조도 상경해 투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조가 총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지하철이 완전히 멈추진 않는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이 평소와 같이 운행하지만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 간격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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