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업 운수업 종합소득세 절세 전략의 첫 번째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을 하면 매년 소득공제 혜택을 종합소득세에서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가 왜 절세에 좋은지 알려면 종합소득세율부터 알아야 한다.
◆종합소득세율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등록을 한 모든 소기업·소상공인 개인사업자·프리랜서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업종 : 화물업, 택배업, 제조업, 운수업, 개별화물, 화물운송업, 창고업, 도소매, 서비스업, 유통업, 개인택시, 학원, 교육서비스업, 숙박업, 운동시설업, 의류매장, 안경원, 병원, 의원, 한의원, 주유소, 전자상거래업, 미용실, 가구점, 의류매장, 슈퍼, 마트, 편의점, 식당 등
(단,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프리랜서도 가능 / 보험설계사, 강사, 자동차판매대행, 헤드헌터, 학습지교사, 작가, 운동선수 등)
화물운송업 운수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도 아래과 같은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는다.
위의 표는 2022년 종합소득세율이다. 내년 5월에는 이 같은 세율을 적용받을 것이다. 여기서 과세표준은 올해 소득이다. 종합소득세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책정하기 때문이다. 올해 벌어들인 소득을 내년 5월에 신고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소득이 많을수록 세율이 높다. 이 세율을 줄이려면 소득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이미 벌어들인 소득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그렇다고 가짜로 소득 신고를 할 수는 없다. 그것은 불법이다.
합법적으로 소득을 줄이려면 '소득공제'를 받아야 한다. 소득공제는 소득에서 일정한 금액을 공제해 납세자의 세부담을 완화해 주는 절세 제도이다. 합법적으로 소득공제를 받으면 문제 없이 세액을 줄일 수 있다.
◆소득공제 가능한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공제가 그 역할을 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득공제가 되는 저축 제도이다. 저축을 하면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았다는 뜻이다. 요즘처럼 노후 준비가 중요한 시점에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이자까지 포함된 목돈을 받을 수 있고, 가입 기간 내내 세제 혜택도 받아 세금 환급도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다. 과세표준은 종합소득세와 마찬가지로 소득이다. 다만, 사업소득이나 근로소득만 해당한다. 화물운송업 운수업처럼 개인사업자에 해당한다면 사업소득이고, 법인 대표자라면 근로소득이 기준이다. 다른 소득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
종합소득세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계산한다.
개인사업자를 기준으로 하면 이렇다. 일단 총 매출액에서 경비를 제외한다. 사업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출을 매출액에서 차감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업소득이 나온다. 이 사업소득에서 소득공제 금액을 차감한다. 그러면 과세표준이 된다. 이 과세표준에 종합소득세율을 곱해서 세액을 산출한다. 세액이 산출되면 세액공제 금액과 기납부세액을 차감하고 가산세가 있다면 더해준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액이 나온다.
●총 매출액-경비=사업소득
●사업소득-소득공제=과세표준
●과세표준 X 종합소득세율=세액
▶▶세액-세액공제 금액-기납부세액+가산세=종합소득세
이제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를 받았을 때 절세 효과 어느정도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어떤 사업자는 현재 화물운송업을 하고있다. 이 사업자의 사업소득은 5천만 원이다. 이 사업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678만 원의 세액이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업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했고 1년 적립금이 300만 원 이라면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것이다. 5천만 원에서 300만 원을 차감하면 4천 7백만 원이다. 4,700만 원에 세율을 곱하면 606만 원이 나온다. 72만 원의 절세 효과인 것이다.
좀 더 소득이 적은 사업자로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사업자는 운수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소득은 4천 3백만 원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돼 있지 않다면 536만 원의 세액이 산출된다. 반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돼 있다면 4300만 원에서 30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아 4천만 원에 대해서만 세율이 부과된다. 이 경우 492만 원의 세액이 산출된다. 45만 원 차이다.
이처럼 노란우산공제의 소득공제를 받으면 절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세액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재 노란우산공제는 신규 가입자를 위한 희망장려금을 지급한다. 희망장려금은 사업주가 매달 적립하는 금액(5만 원 ~ 100만 원)에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이다. 희망장려금은 지자체에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예산이 고갈될 경우 사업이 종료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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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984년 1월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이라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사업장 자금 조달 및 연쇄 도산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비영리성 제도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저축적 성격을 띠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제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하면 언제든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대출이 무보증으로 지원돼 담보가 없는 업체도 손쉽게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용 점수도 영향이 없다.
사업체는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해 월 적립액은 4회 이상 부금했다면 언제든지 사업장에 필요한 자금을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해 조달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의 가입 기간 또한 사업체가 선택할 수 있다. 기간은 3년~5년 중 선택 가능하다. 부금을 만기할 경우에는 만기 이자도 지급받게 된다. 중소기업공제기금 만기 이자는 연 1.3%이다.
하지만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이벤트 기간내 가입하는 사업체는 추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업체가 노란우산에도 가입할 경우 매년 세금 환급은 물론 기금 대출 이율도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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