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운영자금, 정부 경영애로 지원책 공제기금 이차보전사업 이란?

 

장기운영자금을 조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장들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매출 감소에 따른 경영 위기는 자금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의 사업장에 처한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정책 자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두 가지 방법은 모두 안전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은행의 대출 규제가 심해지고, 정책 자금은 심사가 까다롭다.

 

두 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장기운영자금을 조달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금리 대출은 신용 점수를 하락시키고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연체 확률이 높다. 되도록이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떻게 장기운영자금을 조달해야 할까? 그 해답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서 찾을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저축성 대출 지원 제도이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모든 기업체들이 안전하게 자금을 조달해 부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모든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가 업종이나 규모, 연령에 상관없이 가입가능하다. 중소기업이든 소기업이든 상관없이 창업 즉시부터 가입해서 제도를 활용할 수 있지만, 프리랜서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이 불가능하다.

 

■ 산업용기계장비업, 건설기계도급 및 대여업, 도배업, 실내장식업, 현수막 제작, 인쇄업, 상품대리판매업, 종이가공 제조업, 금속용접처리업, 육가공업, 가구점, 의류도소매업, 판촉물유통업, 특수화물운송업, 전자상거래업, 광고기획 대행업, 화물운송대행업, 봉제제조업, 조경공사업, 화물운송주선업, 메이크업, 웨딩서비스업, 레스토랑, 보건업, 통신판매업, IT업, 물류업, 편의점, 스포츠업, 보건업, 교육서비스업, 음식점업, 숙박업 등을 포함한 모든 사업자라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능이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저축이라는 점이다. 저축을 하고, 그 저축금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는 것이다. 은행 대출이나 정책 자금은 저축을 해서 대출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념 자체가 다르다.

 

[월 적립금] 10만 원~300만 원
[가입 기간] 3년, 4년, 5년 중 선택

 

매달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 납부금을 4회 이상 납입하면 3가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

(1) 운영자금대출 : 매출채권 회수 지연 또는 운영자금 필요시 신청

(2) 어음수표대출: 어음·수표 현금화 지연 시 신청

(3) 부도어음대출 : 받은 어음이 부도 처리된 경우 신청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하면 어떤 자금난이든 극복할 수 있다. 세 가지 대출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고, 무보증 대출을 기본으로 한다.

 

 

운영자금대출을 신청하는 업체는 부금 잔액의 최고 3배 이내까지 무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어음수표대출이나 부도매출채권을 신청하면 부금 잔액의 최고 7배까지 지원받는다. 자세한 대출 한도는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무보증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담보력이 부족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느낀 업체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용 점수도 상관없이 가입해서 비상 자금을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저신용자도 이용하기 좋다.

 

◆ 운영자금 조달 정부 지원제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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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이용하는 업체는 지자체의 '이차보전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대출을 이용하는 지역 소재 업체에게 대출 이자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사업

(1) 지원 지역 :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대전, 충남, 세종, 강원, 춘천, 충북, 전북, 경남, 제주, 인천, 경기, 원주, 천안, 고양

(2) 지원 대상 : 지원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금 대출 업체

(3) 지원 이자 :1.0~3.0%p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 상환에 부담을 없앴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업체들은 장기운영자금, 단기운영자금 등 모든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이 제도에 가입하는 목적은 간단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자금난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이 제도는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손실 없이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했다고 해서 꼭 대출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제도는 1.3%의 만기 이자를 지급하고 있어 단기 재테크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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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자라면 '노란우산공제' 활용하세요

 

소기업·소상공인 범위에 속한다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규모 사업자가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안전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금처럼 가입하는 정부 지원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세제 혜택과 노후 대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자금난 예방을 목적으로 가입하면 된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 업체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까지하면 더 이득이다. 두 가지 제도를 모두 가입하면 기금 대출 이자를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 업체의 대표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매년 연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2.5%의 연 복리이자, 공제금 압류 보호, 상해보험 무료 가입, 가입 지원금 등의 다양한 노란우산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두 제도 모두 가입한 업체에게만 지원하는 혜택인  기금 대출 이자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고 싶다면 가입을 고려해 볼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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