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노란우산공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종합소득세'이다.
소득이 발생한 자는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자영업자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이 사업소득은 종합소득세에서 신고한다'
종합소득세는 누진세가 적용돼 소득이 많은 자영업자일수록 세금을 내야한다. 자영업자가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좋다.
자영업자 세금은 연 매출액에서 경비 금액을 제외한 사업소득에서 소득공제 금액을 차감해 과세표준을 결정하고, 이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한 후 세액공제 금액과 기납부세액을 뺀 뒤 가산세가 있다면 합산해서 계산한다.
자영업자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영업자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는 것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업종, 연령 등에 관계없이 자영업자라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자영업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종합소득세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 가능한 업종언 산업용기계장비업, 태양광발전업, 스포츠업, 도장공사업, 육가공업, 조경공사업, 잡화도소매업, 스터디카페, 금속구조물 및 제작설지업, 엔지니어링, 24시편의점, 도배업, 고용알선업, 금형제조업, 판촉물유통업, 마트, 슈퍼, 건축설계서비스업, 식품도소매업, 특수화물운송업, 운수업, IT업, 메이크업, 봉제제조업, 응용소프트웨어개발업, 의류도소매업, 해외직구대행업, 레스토랑, 산후조리원, 웨딩서비스업 등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사업자(개인·법인 사업자,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 가능하다.
무등록사업자인 프리랜스의 경우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최근 2개월분을 발급받을 수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의무자라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가능하다. 학습지교사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연예게그룹소속 연예인, 헬스트레이너, 운동선수, 보험중개사, 건축인력, 물리치료사, 한국 야쿠르트매니저, 대출상담사, 화상영어교사, 건설중기, 강사, 의류판매, 배달기사, 컨설팅, 상담, 작가, 아동지도사, 검진간호사, 정수기점검, 현장공사, 헤드헌터, 코웨이코디, 채권추심, 방송, 자동차딜러, 심리상담사 등의 모든 업종으로 국세청에 종합소득세 신고시 매년 혹은 매년 사업소득세를 신고하고 있다면 프리랜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하다.
자영업자가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로 어느 정도의 절세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예를 들어 C자영업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기 전과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후 얼마나 절세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다. 이 자영업자의 사업소득은 5,100만 원이다.
우선 C자영업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강비하기 전 산출 세액부터 보자면 이렇다. 5,100만 원에서 세율을 곱해서 계산해보면 702만 원이다.
이제 노란우산공제 가입 후를 보겠다. 이 사업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4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과세표분에 해당해 최대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5,100만 원에서 300만 원을 공제하면 4,800만 원이된다. 4,800만 원에서 세율을 곱하면 630만 원이다.
자영업자 노란우산공제 가입 후의 세금 차이는 72만 원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세제 혜택뿐만 아니라 적금처럼 활용하기도 좋은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에 적립한 금액 총액은 압류나 담보 제공, 양도가 금지돼 있어 사업자가 어떠한 위기에 처해도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가 폐업 후 안정된 생활을 보낼 수 이쏠고 연 복리 이자(2.5%)를 지급하고 있다. 연 복리이기 때문에 가입 기간이 길면 길수록 큰 이자를 받을 수 있다.
◆ 연 복리이자 혜택받을 수 있는 공적제도, 노란우산공제
자영업자는 노란우산공제에 1만 원 단위로 적립할 수 있다. 월납 기준으로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 도중 적립금액은 언제든지 증액하거나 감액할 수 있다. 상황이 어려울 경우 납입 유예를 신청해 납부를 미뤄도 된다.
신규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자영업자는 일정 기간동안 가입 지원금(희망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사업장 소재지의 지자체에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가입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가입 지원금은 연간 최소 12만 원, 최대 60만 원이다. 지역별로 지원 금액이나 지원대상, 지원기간은 다를 수 있다. 정부 지자체의 예산안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예산 소진시 조기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자영업자 사업 자금 융통 핵심 제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사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가 갑작스럽게 자금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은행 대출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고, 정책 자금을 통해서도 융자받을 수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안전하다. 그러나 안전하고 조건이 좋은 만큼 심사가 까다로워 결격 사유가 하나라도 있을 경우 부결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렇다고 해서 자금 조달을 해결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가입하는 제도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보험적 성격을 띠고 있는 사업 자금 저축 제도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보험을 가입하는 것처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도 예상하지 못한 자금난이 발생할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가입한다. 즉, 저축하는 제도라는 것이다. 매달 10만 원~300만 원의 적립금을 저축할 수 있다. 4회 이상 부금을 했다면 기금 대출을 통해 자금 애로를 해결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단기운영자금, 어음수표자금, 부도어음자금 등의 세 가지 대출을 지원해 모든 자금난을 해소해 주고 있다. 대출 한도는 사업체가 적립한 금액을 토대로 결정된다. 단기운영자금은 최대 3배 이내까지, 어음수표자금과 부도어음자금은 최대 7배 이내까지 무보증 대출 가능하다. 특히 부도어음자금은 무이자로 지원돼 이자 부담 없이 부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출이다.
※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업체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해서 사업 자금을 모으다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일부 대출 금리를 인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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