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과 증상 & 피해야할 것은?

(사진 ⓒ KBS)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를 뜻하는 질병이다.

보통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증가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평소보다 추위를 더 타게 된다. 원인은 보통 일차성과 이차성(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뉘는데 보통 95% 이상이 일차성으로 70~85% 정도는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한 현상으로 갑상선에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며 자가항체가 만들어져 림프구 등 염증 세포들이 모여들어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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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갑상선기능저하증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이 그저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해지거나 추위를 타는 등의 증상만 보임으로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며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가 생기는 등 구별이 쉽지 않다. 심장 맥박이 느려지고 심박출량이 감소하는 등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한 경우 심낭에 물이 찰 수도 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음식의 경우에는 해조류를 주재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피해야 하는데 이는 요오드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필요 요오드 섭취량의 약 20배 정도를 섭취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상적인 수치를 유지하던 갑상선염 환자가 요오드 섭취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기능식품이 아닌 반찬으로 섭취하는 해조류나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요오드 함유 식품의 경우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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