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상수지 전체 적자, 3월 경상수지는 2.7억 흑자 전환

(사진ⓒMBC)

1분기 경상수지에서 3월에 6개월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석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은 오늘 국제수지잠정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상수지는 2억 7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경상수지의 항목을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11억 3천만달러로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의 수출 부진으로 파악된다. 서비스 수지 역시 19억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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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소득 수지는 배당소득의 흑자로 36억 5천만달러를 기록하여 1분기 경상수지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경상수지는 전체 1,2월 흑자의 영향을 받아 44억 6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하지만 역시 1,2월의 적자 탓에 1분기 경상수지 전체는 흑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역시 이달 중 수정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경상수지란 일정 기간 동안 일국이 다른 나라와 행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이를 표로 나타내면 국제수지표라고 한다.

 

이번 분기의 적자가 예상되어, 분기 기준 경상수지의 적자는 2012년 1분기 이후로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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