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계 빚이 전 분기에 비해 약 148억 달리가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17조 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가계 빚이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3조 달러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약 17조 50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은 한화로 환산하면 약 2경 2746조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미국 가계 빚은 각종 주택담보와 자동차, 학자금등의 소비 지출액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부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한 것은 주택 담보 대출이다.
테드 로스먼 뱅크레이트 수석 분석가는 이번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라 공개 된 미국 가계 빚의 증가 원인이 카드 부채의 급격한 증가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올 1분기 카드 소지자의 46%가 매달 빚을 지고있으며 지난해에 39%의 수치에 비해 7%가량이나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특히나 주택담보 대출의 미국 가계 빚의 비중은 약 12조 400억 달러에 달한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미국 가계 빚 규모는 3240달러로 2014년 2분기 이후로는 최저의 수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대출은 약 100억 달러, 학자금 대출은 약 90억 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도 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중 다행으로는 담보 자산 압류는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 디폴트 우려에 대한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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