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그림판 대체로 새롭게 출시되는 MS 프로그램은?

윈도 그림판 대체로 새롭게 출시되는 MS 프로그램은?

 

윈도 그림판이 마이크소프트에서 올해 말 선보이는 윈도우10 업데이트에서는 볼 수 없게 되면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페인트 3D이 이후 기존의 MS 그림판을 대체하게 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2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윈도10 폴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에서는 MS 그림판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림판은 윈도우 스토어에서 따로 받을 수 있지만 페인트 3D에 윈도 그림판의 기능이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 그림판은 198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 선보인 윈도우 1.0에서부터 출시되어 색칠, 도형 그리기, 이미지 확대 및 축소 등을 지원하는 최초의 그래픽 편집기로 주요 기능 중 하나였다.

 

윈도 그림판은 지난 32년간 많은 윈도우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등 MS 그림판보다 이미지 편집 기능이 뛰어난 그래픽 도구들에 밀려 사실상 디자이너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1980년대 이후 가장 기초적이고 보편적인 그래픽 편집기로 사용되어 왔던 MS 그림판은 점점 위상이 위태로워지고 누군가 내놓은 그래픽 작업의 결과물이 불만족스럽거나 퀼리티가 낮을 경우 그림판으로 작업한 것 아니냐는 비아냥거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그림판을 대체하는 그래픽 편집기로서 새로운 페인트 3D를 지난 4월 윈도우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했는데, 페인트 3D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여 펜으로 이미지 작업이 가능하고 2D 뿐만 아니라 3D 이미지 편집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그림판에 대해서 삭제하거나 중요도가 떨어져 사용하지 않게 될 앱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가운데 새롭게 출시되는 페인트 3D에 대한 윈도우 사용자들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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