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문자란?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설정하는 방법
긴급재난문자는 태풍, 홍수,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국민안전처와 이동통신사가 연계해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 문자 메시지를 뜻한다. 단, 지진은 2016년 11월부터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규모 2.0 이상이면 기상청이 직접 발효한다.
언제 어떻게 재난이 발생할지 몰라 그를 대비할 수 있게 국민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를 전송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 대비를 위해 연습했던 것들을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지난 2006년, 재난문자방송서비스가 처음 시행됐다. 그러나 당시 2세대(2G) 휴대전화의 방식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에 맞춰 개발됐기 때문에 3세대(3G) 휴대전화 가입자는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재난안전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3G 휴대전화 가입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되었으며, 2013년 1월 1일부터 출시된 4세대(4G) 휴대폰에는 긴급재난문자 수신 기능이 의무적으로 탑재됐다.
지난해 11월 15일 포항 지진으로 많은 국민들이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다. 규모가 꽤 컸던 지진인 만큼 피해 규모도 상당했으며, 재난에 대한 공포감도 조성했다. 포항 지진과 같은 지진이 또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럴 때 긴급재난문자를 받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데,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긴급재난문자는 기본적으로 수신이 되게 되어있지만 일부 핸드폰에선 해제가 돼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직접 설정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에 따라서 설정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중에서도 삼성의 긴급재난문자 설정은 문자메시지에 들어가 설정을 클릭하고 긴급 알림 설정에서 사용 중으로 활성화하면 된다. LG는 문자메시지를 실행하고 설정을 클릭한 뒤 더보기 클릭 후 긴급재난문자 활성화를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은 홈 화면 설정에서 알림을 클릭해 준 후 가장 하단에 '긴급재난문자' 활성화를 해 주면 된다.
만약 자신의 핸드폰에 긴급재난문자 수신 기능이 없다면,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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