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버스 파업 노선, 대체 교통수단은?
수원 버스 파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인 가운데, 수원의 용남고속 노조가 회사 측과의 의견 충돌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수원여객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용남고속은 지난 19일부터 회사 측과 협상을 벌여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수원 버스 파업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용남고속 노조가 수원 버스 파업을 결정한 것은 근로 여건 때문이다. 노조는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월 만근일(매월 기본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일수)을 12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시외·공항 버스의 경우 만근일이 줄어들 경우 운영이 어렵다고 주장하면서 대립되고 있다.
이번 수원 버스 파업으로 애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따라 경기도와 수원시는 비상수속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운행을 멈추는 79개 노선, 847개의 대응책을 마련했다. 수원 버스 파업으로 인한 광역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기점지인 수원터미널 ~ 광교중앙역, 수원터미널 ~ 광교역 노선에 전세버스 60대를 투입해 무료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또 출·퇴근 시간대 전철 1호선, 분당선, 신분당선의 열차 추가 투입과 막차 시간 연장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시내버스는 예비·가용차량 563대를 투입하고, 마을버스를 증차한다. 수원을 경유하는 인접 시에 있는 버스 업체에 증차·증회를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개인택시 1567대, 일반택시 1570대의 택시 부제를 해제하고, 버스정류장 안내문을 붙여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원 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본부를 통해 운행 중단 현황을 시시각각 파악하고, 지자체 홈페이지나 SNS에 수원 버스 파업 상황에 대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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