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교황, 북한 공식 초청장으로 비핵화 가능성 영향

문재인 교황, 북한 공식 초청장으로 비핵화 가능성 영향

(출처 ⓒ MBC)

문재인 교황, 문재인 교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인 가운데, 문재인 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교황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으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교황고 있었던 40분 간의 면담에서 교황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받자,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전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 초청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전통적으로 형식과 절차를 중시하는 교황청의 결정 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점이다.

(출처 ⓒ MBC)

현재로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초천장을 전달하지 않아 교황이 방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면 교황은 북한에 공식적으로 오게 된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교황은 평양 방문 요청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을 했다.

교황 방북이 성사될 경우 북한의 평화 체제 수용 의사가 공식화되는 동시에 정상 국가로 변화를 촉진하는 중대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대북 제재 완화를 비핵화 촉진제로 활용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 또한 교황 방북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http://bizn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