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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열차사고 최소 18명 사망, 178명 부상, 탈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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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열차사고 최소 18명 사망, 178명 부상, 탈선 이유는?



(출처 ⓒ MBC)


대만 열차사고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면서 화제인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21일 대만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78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만 중앙통신·타이완뉴스 등에 의하면 이날 슈린(樹林)을 떠나 타이둥(臺東)으로 가던 8량의 푸유마(普悠瑪) 급행 열차가 오후 4시 50분경 신마(新馬) 역 부근에서 궤도를 이탈해 5량가량이 전복됐다. 열차에는 승객 366명이 타고 있었으며, 90도 뒤집힌 뒤쪽 4량에서 큰 인명 피해를 봤다. 대만 열차사고 현장에는 소방관, 군 장병과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열차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했으며, 부상자 178명은 주변 4곳의 병원으로 보내졌다. 대만 열차사고로 인해 부상자 중 10명 정도는 위중한 상태다.



(출처 ⓒ MBC)

당국은 대만 열차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만 밝힌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열차가 곡선 주로에서 탈선을 했으며, 자동열차보호장치(Automatic Train Protection system)가 오작동으로 인해 출발 전부터 비활성화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대만 열차사고 당시 열차가 속도를 높인 뒤 얼마 뒤에 전복했으며, 잠을 자고 있던 승객이 많아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는 승객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이번 대만 열차사고는 1981년 3월 대만 신주(新竹)에서 쯔창하오(自强號) 열차가 트럭과 충돌한 뒤 강에 떨어져 사망자 30명, 부상자 130명을 낸 이후 최악의 사고다. 푸유마 열차가 사고가 난 것은 2013년 2월 운행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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