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미국 강타, 최소 23명 숨진 것으로 보여
(출처 ⓒ SBS)
토네이도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 접경 지역을 휩쓸면서 최소 23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국 토네이도로 인한 실종자는 상당히 많으며 피해 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 강력한 연쇄 토네이도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를 강타했다. 구조대원들은 토네이도로 날아간 이동식 주택과 가옥들의 잔해 틈 사이로 생존자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1만 가구가 넘는 곳에 토네이도로 인해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전기 난방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은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난항을 겪는 중이다.
(출처 ⓒ SBS)
사망자 중 적어도 12명은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남쪽 지역에서 숨진 것으로 보이며, 8살 어린이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작업 과정에서 구조가 된 사람들 중 일부는 부상 정도가 심각한 상황이며, 아직 잔해 수색이 완료되지 않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 카운티의 제이 존스 보안관은 이번 토네이도에 대해 누군가가 거의 거대한 칼을 들고 땅을 긁어낸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의하면 현지 시각으로 3일 오후 앨래배마와 조지아주에 최소한 12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4일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 앨라배마주 보르가드에서 구조대와 주민, 자원 봉사자들이 리 38번 도로를 따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http://biznstory.tistory.com>
'1분경제&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오후부터 '보통' 수준으로 회복 (0) | 2019.03.07 |
---|---|
5등급 차량 운행 적발 8,627대, 과태로 10만 원씩 부과 (0) | 2019.03.06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 선정 지역은? (0) | 2019.03.04 |
기초연금 인상, 4월부터 소득하위 20%는 30만원 (0) | 2019.02.28 |
5G 상용화에 앞서가는 한국, MOU 체결 (0) | 2019.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