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6.5 지진, 중국 본토에서도 느껴져 대만 반도체 피해는?

(사진 ⓒ MBC)

 

대만 6.5 지진이 발생되어 대만 전 지역에서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대만 타이베이 동부지역 남남동쪽 62km 지점에서 발생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오후 2시경 대만 6.5 지진이 발생되고 1분 뒤 규모 5.4의 여진이 일어났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대만 6.5 지진은 올해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밝혔다. 지진예측센터장 천궈창은 '이번 지진은 이란 현에서 30년 만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라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 금액 & 5가지 혜택과 공제사업기금

 

연이은 강력한 대만 6.5 지진은 타이완 전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인 푸젠성과 항저우 에서도 감지됐다. 중국 지진 푸첸성 푸톄시의 주민은 '건물 전체가 움직이는 느낌이 3~4초 정도 지속됐다'고 말했다. 대만 지진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직원들도 일시 대피했다. 이란 현에 거주하는 한 AFP 기자는 대만 6.5 지진 흔들림이 30초 정도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여진으로 타이베이 지하철은 한 시간동안 운행을 정지했다. '타이완 지진이 일어날 당시 지하철은 마치 롤러코스터 같았다'고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시민이 말했다. 일부 식료품점에서는 대만 6.5 지진으로 인해 선반에 놓인 상품들이 바닥에 떨어지는 일도 있었다.

한편 췐궈창 중앙기상국 '진원까지의 깊이가 깊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사흘 내로 규모 4 정도의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국가 정책자금, 지원조건 까다롭다면? 중소기업공제기금 확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