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미국 금리가 올해 네 차례 이상 인상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연준은 앞서 연내 3회가량 금리 인상에 대해 예고한 바 있다.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필요할 경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연준은 올해 네 번 이상의 미국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흐름새가 보이고 있다. 앞서 연준이 언급한 세 차례의 미국 금리 인상 예고에 대해 시장은 연준이 더 빠른 긴축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5.7% 인상됐다. 연준의 '연 2%이내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이다. 연준의장은 상원 금융위 청문회를 통해 물가 억제를 위해 필요할 경우 계획보다 미국 금리를 더 올리겠다고 피력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올해 중반까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물가상승이 굳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연준의 미국 금리인상은 소비자와 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에 영향을 줘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준 내에선 3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피해에 대해 우려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완전 고용달성 및 경기 확장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은행이 발표한 세계전망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유행이 경제활동을 교란시킬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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